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대 그리스 (문단 편집) === 복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897dc48ccc9038803980824d13b0c4e6.jpg|height=3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53-530521_ancient-greek-clothing-peplos-hd-png-download.png|height=3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imationLIMC.jpg|height=3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Chlamys-ancient-greece-clothes-761x1024.png|height=300]]}}} || || '''{{{#fff 키톤}}}''' || '''{{{#fff 페플로스}}}''' || '''{{{#fff 히마티온}}}''' || '''{{{#fff 클라미스}}}''' || [[토가]]가 유명해서 그리스인들의 옷도 토가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토가는 로마인들이 입는 옷이고 그리스인들이 입었던 건 토가라고 부르지 않는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기본적으로 안쪽에 키톤(χιτών)이나 페플로스(πέπλος)를 입고 그 위에 히마티온(μάτιον)나 클라미스(χλαμύς)를 걸쳤다. 개중에서도 그리스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옷은 키톤이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이 키톤을 입었다. 키톤은 [[튜닉]]의 일종으로 무릎이나 발목까지 내려오는 게 일반적이었다.[* 몸을 쓸 일이 많은 노예나 운동선수들은 훨씬 밑단을 짧게 만든 키톤을 입었다.] 동방의 영향을 받아 주름이 풍성한 게 특징으로, 끈이나 허리띠로 묶어 고정했다.[* [[아케메네스 페르시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그 이전까지는 훨씬 직선형에다가 딱딱한 느낌이었다.] 키톤은 도리아식 키톤과 이오니아식 키톤으로 분류한다. 초기형 복식에 가까운 도리아식 키톤의 경우 직사각형 모양의 거대한 천을 몸에 둘둘 감아서 끈이나 브로치로 고정한 옷차림이다. 특징은 소매가 없고 팔이 드러난다는 것. 여성들의 경우 '아포티그마'라고 해서 폭 2m 정도의 천을 어깨부터 발목까지 쭉 두른 후 그 절반 크기 정도의 천조각을 따로 어깨에 두르고 양쪽에 핀을 꽂아 어깨부터 밖으로 케이프처럼 늘어지게 만든 복식을 하기도 했다. 도리아식 키톤 다음으로 유행한 건 이오니아식 키톤이다.[* [[헤로도토스]]가 이에 대해 흥미로운 설화를 실어놨다. 아테네의 여성들이 아에기아 해로 원정을 떠난 남편들의 생사를 묻다가 지나치게 흥분해 유일하게 살아돌아온 생존자를 옷의 핀으로 찔러죽여버린 후부터 도리아식 키톤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오니아식 키톤은 도리아식 키톤보다 훨씬 크기도 크고 폭도 넓었으며, 팔이 훤히 드러난 도리아식과는 달리 팔 부분에까지 천을 걸친 뒤에 그 위에 매듭을 지어 묶었다. 키톤의 길이가 사람의 키를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에 띠로 고정할 때 일부러 끈 윗부분에 옷을 올려서 묶었는데, 이로 인해 옷이 흘러내리는 듯한 효과를 줬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363b2fffbbcefdd1875fefd057b7586.jpg|height=4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DpNGGiXUUAIUML5.jpg|height=400|height=300]]}}} || || '''{{{#fff 키톤과 페플로스의 차이[* 맨 위에가 키톤이고 그 아래가 페플로스, 맨 아래가 히마티온이다.]}}}''' || '''{{{#fff 도리아식 키톤과 이오니아식 키톤의 차이}}}''' || 키톤이 남녀 상관없이 모두 입고 다녔던 보편적인 복장이었다면 '페플로스'라고 여성 전용 옷차림도 있었다. 직사각형의 천을 접어 몸에 한 번 두르고 모서리를 한쪽 어깨에 묶어 고정시킨 뒤, 나머지 어깨에도 천을 끌어올려 묶는 방법으로 입었는데, 이때문에 허리 한쪽에 탁트여서 옆트임이 있었다. 사실 그리스식 복장이 다 모양이 하늘하늘한 게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이오니아식 키톤과 혼동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오니아식 키톤은 옆트임이 없었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 에레크테이온 여신상들이 입고 있는 옷이 바로 이 페플로스다. 여성도 활발히 운동을 해야만 했던 [[스파르타]]에서는[* 스파르타인들은 건강한 여성이 건강한 전사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여성들에게도 운동을 시켰다.] 페플로스가 유난히 옆트임이 심해서 허벅지가 그대로 드러났다. 위에 아무 것도 없이 키톤만 입는 경우 이걸 '모노키톤'이라 불렀고, 발뒤꿈치까지 오는 길이의 키톤을 '키톤 포데레스', 땅을 끌 정도로 기다란 키톤을 '키톤 시르토스' 혹은 '헬케이톤(λκεχίτων)'이라 불렀다. 다만 여성들은 항상 발목 정도에만 내려오는 키톤을 입었고 남자들만이 주로 기다란 키톤을 입고 다녔다. 하지만 땅까지 질질 끌리는 키톤은 워낙 잘 더러워지고 불편했던터라 나중에는 고위 신관들이나 정치인들처럼 격식을 차려야 할 사람들만 주로 입고다녔다고 한다. 품위를 중시하던 그리스인들은 키톤 위에 망토처럼 천을 둘러서 어깨에 드레이프를 내려뜨리고 다니기도 했다. 이 겉옷을 '히마티온'이라고 부른다. 흔히 고대 그리스인하면 생각나는 빙빙 둘러싼 하얀 천이 바로 이거다.[* 후일 로마 시대에 [[토가]]의 원형이 된다. 다만 훨씬 장식적이고 볼륨감이 풍부한 토가와는 달리 히마티온은 그나마 부피가 덜하고 입는 방법도 간단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예수|예수 그리스도]]가 입고 있는 옷'''이기도 하다. 기품있어 보이는 외양에 제법 그럴싸해 보이기 때문에 후대 작가들이 예수를 묘사할 때 이 히마티온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그렸기 때문이다. 왼쪽 어깨에 걸친 뒤 오른팔을 제외한 신체를 모두 한 번 빙 두르게 걸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다른 옷들과는 달리 브로치나 핀으로 몸에 고정하지 않았고, 따라서 원한다면 얼마든지 바로바로 내려놓을 수도 있었다. 여성들도 히마티온을 입었는데 마치 숄이나 베일처럼 머리에 쓰고 다니기도 했다. 참고로 이 히마티온은 마치 후드티처럼 필요할 때 천을 머리로 끌어올려 머리를 덮을 수 있었다. 고대 그리스 옷들은 주로 [[실크]]나 [[양모]], 리넨 천 등으로 짰다. 다만 햇빛이 쨍쨍한 그리스의 기후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넨 천으로 만든 옷을 입었다고 한다. 값비싸고 품질 좋은 리넨 천은 투명해서 속이 비칠 정도였는데, 나체를 금기시하지 않았던 그리스인들은 신경쓰지 않았다. 보통 여성들이 직물을 짜는 경우가 많았는데 상당히 힘든 작업이었고, 그래서 좋은 직물을 짜는 여성은 능력있다고 인정받았다. 이렇게 힘들게 천을 만들어놨으니 한번 천을 짜면 정말 웬만해선 천을 자르지 않았다. 위의 그림들만 봐도 대부분이 그냥 직사각형의 원단 그대로 옷을 만들어입었다는 걸 볼 수 있다. 바느질도 거의 하지 않았고 띠나 줄로 묶어서 풍성하게 드레이프를 만들어 입었다. [[백의민족|대부분의 사람들은 흰색 옷을 입고 다녔지만]] 부유층은 부를 과시하기 위해 초록색, 갈색, 회색 등 다양한 색으로 옷을 지어입었다. 다만 [[자주색]]의 경우 염료가 워낙 비싸서 함부로 못입었고[* 이걸 '티리안 퍼플'이라고 부른다. 바닷속 고둥의 껍질로 만들었는데, 워낙 희귀하다 보니 로마 시대에는 같은 양의 금보다도 비쌌다.] 최고 권력층만 입고 다닐 수 있었다. 남성의 헤어스타일은 윗머리와 앞머리를 조금 남기고 옆, 뒷머리를 삭발한 [[투블럭]] 비스무리한 헤어스타일을 했다. 그리스 사람들은 [[장발]]을 이방인의 헤어스타일로 여겼으며 짧게 깎고 다녔는데, 이는 [[고대 로마|로마시대]]와 [[십자군]]까지 유행하게 된다. 머리는 짧게 잘랐던 것에 비해 남자는 [[수염]]은 반드시 기르고 다녔다. 그 당시 남자가 수염을 깎으면 어린애 같다는 풍조가 강했던데다 면도 도구도 없어 기르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면도가 발달한 로마제국과는 정 반대다. 여성들은 올림머리나 [[똥머리]]를 자주 하였으며 어떨때는 풀고 다녔다. 또한 남녀 상관없이 그리스인들은 몸에 [[제모(미용)|제모]]를 하였으며 귀걸이를 하고다녔다. 고대 그리스의 남성과 여성들은 [[음모(신체)|음모]]와 겨드랑이털을 [[제모(미용)|제모]]하고 다녔으며 '''특히 고대 그리스인 남성은 [[고대 그리스/성문화|남색]] 문화 때문에 국부의 털을 거의 밀고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이유는 국부에 난 음모를 짐승처럼 여겼기 때문. 그 덕분에 성에 보수적인 현대 그리스에서도 남녀 상관없이 [[왁싱|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리스 전사들은 전투시 [[로리카]] 비스무리한 [[흉갑]]을 입었다. 전투시에는 빨간색이나 노란색 계통의 옷을 흉갑 안에 입었으며 [[강철치마]] 비스무리한 것을 입고 모히칸 같은 벼슬장식이 달린 [[투구]]를 썼다. 고대 그리스 전사들은 문신을 했는데, 보통은 피부에 칼로 새긴 다음 잉크를 넣어서 문신을 했지만 스컬리핑 같은 반흔문신 또한 즐겨했다.[* 스컬리핑이란 피부의 한겹한겹을 도려내는 방식으로 피부에 우둘투둘한 흉터를 만들어 잉크 없이 흉터로만 새기는 문신이다.] 주로 그리스인들은 기하학적인 문양이나 그리스 문자로 된 글자문신을 주로 하였으며, [[그리스 신화]]에서도 [[포세이돈]]이 문신을 한것을 보아 그리스인들은 문신을 전사의 상징으로 보았다고 한다. 특히 스파르타들은 전투에 나가기 전 시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피부를 악어가죽 처럼 우둘투둘한 흉터를 몸에 새겼다고한다.--[[에릭 킬몽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릭 킬몽거]]?-- 또한 그리스인들은 전투에 나가기 전 시기를 올리고 각오를 다지기 위해 눈가나 얼굴에 검은칠을 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야구]]나 [[미식축구]]에서 보이는 [[아이블랙]]의 시초인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